손학규와 유승민의 동상이몽, 바른미래당 분당위기에 부쳐..
바른미래당의 분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13859.html). 유승민 의원은 오는 12월에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이에 손학규 대표는 유승민 의원을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하였다.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 진단하는 바른미래당 분당 위기의 원인은 '정치 노선 갈등'이다. 즉, 보수주의자인 유승민 의원과 진보주의자인 손학규 대표가 각자 추구하는 정치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갈라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정치인들의 욕망은 그럴싸한 명분으로 포장될 뿐이어서 그 포장지를 벗겨내지 않으면 그들의 내심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대표가 추구하는 노선도 결국에는 정치적 명분일 뿐이다..
정치
2019. 10. 2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