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언론 (2)
어제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왜곡보도를 다루었다. 오늘은 내친김에, 방송 패널 선정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방송에서 좌담이나 인터뷰를 위해 정치인을 패널로 섭외할 때, 편향성을 배제하기 위해 소속 정당 간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한다. 국정 감사에서도 패널의 소속 정당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방송이 특정 정당에 대한 편향성이 없는지의 여부를 따지기도 한다. 문제는 제3당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인터뷰한 패널들이 안철수 전 대표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에 이르기까지 반복되었다. 대표적으로 국민의당 시절에는 박지원 의원이, 현재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그러했다. 박지원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평가한 ..
정치
2019. 11. 4.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