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헛발질, 다당제가 필요한 이유
조국 사태가 한창일 때, 나는 일찍이 조국 사태의 여파가 내년 총선까지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니나 다를까, 정당 지지율이 조국 사태 전 수준으로 다시 벌어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일에 나왔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1/2019110101150.html) 왜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로부터의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했을까?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악재로 여당을 한창 두들겨 패고 난 다음, 국민들은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막상 자유한국당을 들여다보니, 참으로 가관이었다.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리스트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었는데, 정치적인 상징성이 큰 인재영입 1호가 '공관병 갑질..
정치
2019. 11. 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