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과 안철수의 인연
오늘은 故 신해철 씨가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신해철 씨는 2014년 10월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그리고 심폐소생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일주일 뒤 신해철 씨가 사망하게 되며 의료과실 논란이 불거졌다. 의료진과 법적 공방을 벌이던 유족 측은 정치권에 ‘신해철법’ 마련을 요청했다. 이 법안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조정을 신청하면, 의료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조정이 시작되도록 하는 법이다(당시에는 병원이나 의료진 측이 거부할 경우, 조정이 자동으로 각하됐다). 처음에는 김정록 전 의원(당시 새누리당)이 법안을 발의했지만,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신해철법은 보건복지위원회 및 ..
정치
2019. 10. 27. 21:32